경기도, 침체된 전시산업 대상 지원사업 추진...총 20개사 선정 계획
경기도, 침체된 전시산업 대상 지원사업 추진...총 20개사 선정 계획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7.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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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최근 코로나19로 각종 전시회들이 취소·연기되며 전시산업의 경제적 손실과 일자리 감소폭이 눈에 띄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가 전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전시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신규 전시회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경기도는 전시산업이 디자인, 서비스, 관광 등 다른 산업과 지역경제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음을 고려해 보다 전략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경기도내 전시장 2000㎡이상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전시 주최사다. 경기도는 개최햇수가 2년 이하인 ‘신규·이전 전시회’ 10개사, 3년 이상인 ‘성장유망 전시회’ 10개사 등 총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전시회 개최 규모별로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로, 임대료, 홍보비, 전시정보화 구축비, 장치비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전시 사업자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서류 평가 시 가점 10점을 부여하고, 지원금도 2000만 원 상향하는 등 최대 7000만 원까지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시회 주최사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시팀으로 우편 혹은 방문접수 하면 된다.

모집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시팀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시산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회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이 침체된 전시산업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향후 선정된 전시회 주최사에게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안전한 행사여건 조성을 위해 방역관리와 함께 참관객 사전 등록제, 참관객 체크리스트 작성,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참관객 및 전시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시행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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