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산업단지 전시행자와 vs 청주시 소송진행중 예비시행자선정
국사 산업단지 전시행자와 vs 청주시 소송진행중 예비시행자선정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0.07.02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국사산단 조감도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국사산업단지㈜는 지난 3월 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행정처분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도 제출했다.

청주지법은 지난 4월 6일 국사산업단지㈜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청주지법은 다음 달 23일 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백우 국사산업단지㈜ 대표는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했기 때문에 법적인 국사산단의 시행사는 여전히 우리 회사"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시가 법적인 권한이 있는 회사를 배제한 채 마음대로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이번 시행사 변경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도 지난 5일 공고한 뒤 (주말·휴일 뺀) 3일만인 10일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부실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서로 입장의 차이가 분명한가운데 청주시와 전시행자 국사산업단지(주) 모두 서로의 승소를 주장하고있어 재판의 결과가 더욱 주목받고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