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0 농업강사 양성과정 교육 재개...품목별 전문농업인 대상
양주시, 2020 농업강사 양성과정 교육 재개...품목별 전문농업인 대상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7.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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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주시
사진제공/양주시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2020년 농업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강사 양성과정은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의기법 향상 특화교육을 진행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현장에서 농업기술 확산의 주역으로 활동할 농업 전문강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당초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미뤄져 오는 9월 28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는 낙농, 딸기, 화훼, 장류가공, 도시농업, 농촌관광 등 지역특화작을 반영한 총 24명의 품목 전문농업인이다. 참여자는 강의기법 향상 특화교육을 통해 농업인 교육 협력 대상자로 육성된다.

또, 도농복합시라는 여건에 맞춰 유아, 청소년, 여성, 도시민, 귀농인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자 중심의 강의기법과 역량향상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실습과정 등을 통해 농업 전문 강의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농업인은 향후 농업분야 교육 추진 시 현장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전문농업인들은 농업인 교육장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협력자로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 기간 동안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청사방역과 교육생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혓다.

한편,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철저한 출입자 관리를 위해 센터 출입문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와 출입자 방명록을 설치하고 교육 전‧후 소독과 1인 1책상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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