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JYP떠난 가수 제이미(박지민) "JYP 박진영에게 영상 편지 전하며 감정 북받쳐 울컥
'비디오스타' JYP떠난 가수 제이미(박지민) "JYP 박진영에게 영상 편지 전하며 감정 북받쳐 울컥
  • 정아름 기자
  • 승인 2020.07.08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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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캡처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통해 제이미(박지민)는 이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던 날을 회상했다. JYP 박진영이 떠나는 제이미에게 미안함을 전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감정에 북받쳐 울컥했다.

이 날 방송에서 제이미의 계약 끝나기 이틀 전 즈음 박진영은 “많은 걸 시도해 보고 싶었는데, 네가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서 어떤 방향으로 지도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하며 "빨리 방향을 못 잡아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건 낸 사연을 이야기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미지 =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캡처

제이미는 눈시울을 붉히며 "2년 동안 PD님이 기다려주신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강제로 시키는 것보다는 네가 하고 싶은 걸 찾아보라며 아티스트로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음악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이미는 당시 "PD님이 미안하다고 하셔서 되게 울컥했다. 그런 생각을 하실 거라고 생각을 못해서"라면서 또한 "그때 진심을 전해들은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선사 했다.

MC들은 영상 편지를 요청했고 제이미는 또 한번 눈시울을 붉히며 울컥했다. 어렵게 입을 연 제이미는 "회사 옮기고 처음으로 영상 편지를 쓰는 건데, 저한테 항상 강요하지 않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찾았다"고 하며 이어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무대에서 멋있는 음악, 솔직한 음악을 하는 제이미가 될 테니까 지켜봐 달라. 사랑합니다"라고 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출신인 제이미는 2012년 10월 백예린과 결성한 듀오 피프틴앤드(15&)로 정식 데뷔해  2015년 4월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8월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당초 본명 박지민으로 활동하던 제이미는 올해 4월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 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면서 어린 시절부터 사용한 영어 이름 제이미로 활동 명을 변경해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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