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esports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2020 시드권 확보
SGA esports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2020 시드권 확보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7.13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에스지에이이스포츠(대표 오민식)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8월 20일 개막하는 공식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의 시드권을 확보했다. 참여가 이미 확정된 시즌1 상위 8개 팀과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프로리그로 오버워치 리그의 정식 출범 이전에는 북미와 유럽에서만 열렸던 대회지만 2018년 이후 전세계의 독자적인 리그를 통폐합한 후 디비전으로 나눠서 개최가 이루어지고 있는 유서 깊은 오버워치 대회이다.

이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는 총 상금 약 2억 1천 5백여만원(미화 17만 5천 달러)을 걸고 총 10팀이 2개조로 나눠져 경쟁을 펼치게 된다. 조별 5개 팀이 편성되며, 개막 전 조지명식이 진행된다. 싱글 엘리미네미네이션 방식의 6강 플레이오프에는 조별 상위 3팀이 진출한다.

시즌1의 상위 8팀은 컨텐더스 시즌1에 자동 진출하며 지난 시즌 우승팀인 O2 블라스트를 필두로 WGS 피닉스, 오즈 게이밍, T1, 엘리먼트 미스틱, 러너웨이, 젠지, 럭키 퓨처가 초청된다. 남은 시드권 2장은 컨텐더스 시즌1 하위 팀과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 상위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의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을 통해 결정됐다.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여 시드권을 확보하게 된 에스지에이이스포츠 오민식 대표는 “1부리그 진출의 꿈의 발판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드권을 확보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감독과 코치진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답게 더 좋은 성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번 대회의 경우 정규 시즌 및 플레이 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이 재도입 된다. 블리자드는 모든 경기를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며 방송은 아프리카 TV가 전담해서 제작한다고 밝혔다. 중계는 경기력 향상, 유망주 발굴, 팬덤 형성 등 오버워치 생태계 강화 및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는 만큼 팬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0년 연말 개최를 목표로 하는 국제 대회인 컨텐더스 건틀렛은 지역별 토너먼트에서 활약한 최강팀 간 대항전으로 지속한다는 계획이며, 선수들의 안전과 이동 제약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자세한 내용을 추후 발표 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드권은 (주)메타게이밍에서 인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