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춘천문화재단,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7.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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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서 공방 프로그램 기획운영.
코로나 침체 ‘일상 회복’ 프로젝트 소규모 공방 클래스 진행
사진 = 춘천문화재단, 근화동396 MOU체결 현장
사진 = 춘천문화재단, 근화동396 MOU체결식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조한솔)와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을 약속하고, 그 첫걸음으로 20일부터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근화동396 입주작가 12명과 36회에 걸친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3일(월) 오전 10시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춘천문화재단 최돈선 이사장, 김희정 사무처장, 조한솔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청년 활동가 기반 마련을 위한 인적자원 연계 협력운영 ▲시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간 중심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등이다.

이를 토대로 춘천문화재단은 근화동396 입주작가와 함께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시간을 마련하는 계기로 아르숲 공방 – 괜찮은 하루를 개최한다.

사진 = 아르숲공방 괜찮은하루 포스터

7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12개의 공방형 체험 프로그램(총 36회)이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칠보공예부터 바느질, 비누, 일러스트, 꽃, 공예, 명상 등 근화동396 입주작가의 개성과 가치관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이어 준비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하루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평소 경험해 보고 싶었던 공예나 클래스를 제공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레 취향을 찾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원데이클래스와 차별점을 두어 환경적 가치와 일상의 에티켓 등 다양한 화두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 공예가들이 시민과 만나는 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새로 시작하는 아르숲 공방-괜찮은 하루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활력을 찾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7월 13일부터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운영된다. 기타문의는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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