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청소년들 치유프로그램 실시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청소년들 치유프로그램 실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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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교생 진로체험학습 11월 신청접수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중고교 단체 지원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 교장 김보성(사진제공/청소년체험학교)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 교장 김보성(사진제공/청소년체험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았던 많은 젊은 사람들이 퇴로 없는 축제의 희생자가 돼 모든 국민이 슬퍼하고 있다.

이태원 사고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상자와 가족, 현장 목격자 등의 심리상담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중상·경상 등으로 치료를 받거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충격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는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참사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치유프로그램 실시하고 가정과 사회와 학교에서 해 줄 수 없는 부분들을 청소년체험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꿈이 펼쳐질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한 강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 측은 밝혔다.

박황춘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 미래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능동적인 문화예술 청소년을 육성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은 무대가 열릴 때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많이 체험하고 보고 느끼며 꿈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황춘 미래국장은 “최근 선진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이러한 후진국형 재난이 일어난 것에 대해 모두가 큰 충격을 받고 슬픔을 겪고 있다”며 “참사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힐링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차가 있지만 초기 1~3개월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를 줄일 수 있다.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는 참사로 힘겨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통한 드라마와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제공/청소년체험학교)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제공/청소년체험학교)

현재 영화배우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전국 중고교학교들의 단체관람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배우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습’은 지난 9월 26일 오픈하고 11월 27일까지 단체접수가 매진됐다. 청소년체험학교는 배우, 감독, 개그맨, 가수, 모델, 댄서 등이 선생님으로 동참해 청소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촬영현장, 댄스배틀 현장 등 살아 숨 쉬는 생동감과 함께 청소년들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진로체험학습 신청 가능한 일자는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에는 현재 영화배우 김보성, 가수 미쓰에이 민, 영화배우 ‘옥자’ 안서현, 배우 ‘지금우리학교는’ 이채은, 개그맨 안시우, ‘인천상륙작전’. ‘모범형사’ 이유하 무술감독, ‘엑시트’. ‘살인자의 기억법’ 김주영 드론촬영감독, 모델 조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아티스트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한다.

‘김보성의 청소년체험학교’는 대학로 한예극장(회장 안영일)에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쉬어가며, 스스로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극장 비상구를 두 개 문을 활용하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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