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 후 다시는 이 같은 참담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파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드론산업 전문가는 “대면 관리만으로는 모든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한계가 있는 만큼 홍수 등 자연재해와 마찬가지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현장 관리가 중요하고 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드론 보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각 기업들도 이에 맞춰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고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개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는 전문대수시2차 기간에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3수험생, 고졸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비실기 전형으로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학 중 심화 프로젝트 학기,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포트폴리오 제작을 실행하고 있다”며 “팀 프로젝트를 통해 드론 조종, 컴퓨팅 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력직 같은 신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프로젝트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기초학기,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 실무중심 수업을 통해 드론 운용사·드론 정비사·드론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컴퓨터공학과,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을 모집 중이며, 현재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수험생들의 진로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