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양사이버대학원은 2010년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설립됐다. 현재 재적 학생은 1162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에서 오는 12월 6일(화)까지 2023학년도 전기 석사과정생 모집을 진행한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전공에서는 실제 학습 현장에서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실천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다양한 평가와 유형을 검토하며 각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하도록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시공간의 제약을 없앤 배움터로 다양한 학습자들이 대학원과정에 노크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교육공학전공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이치우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
저는 현재 교육문화기업인 비상교육의 평가연구부에서 2009년부터 대학 입시와 평가 업무를 하고 있다. 88학번으로 교육학과를 졸업한 1995년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메가스터디, 김영일교육컨설팅을 거쳐 지금까지 28년 동안 대입 자료 개발, 학생과 학부모 진학 상담, 학교(학원), 기관 초청 설명회 강연 등 대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대학원 진학 전공을 고민하던 중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을 인터넷에서 접했다. 인간 탐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로 학부 교육학과로 진학했지만, 원했던 대학원 진학보다 졸업과 동시에 돌연 취업을 선택하면서 교육 관련 대학원 공부에 대한 아쉬움과 열정이 계속 남아 있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전통적인 교수학습에 새롭게 접목되는 교육공학은 대학원 공부의 꿈을 실현하고 현업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에듀테크(EduTech)는 매력적인 전공이었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에 대해 소개해달라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은 온·오프라인 환경이 결합된 교육적 활동을 통해 이론적, 기술적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탐구한다. 학교와 기업 교육의 현장에서 진행할 학습의 이론을 배우고 탐구하며, 학습자의 요구와 학습 내용에 적절한 학습 전략을 결정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 형태를 연구해 효과적인 학습 체계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이러한 능력으로 실제 학습 현장에 대한 체제접근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전통적 교수설계의 문제점과 해결점을 탐색해 새로운 교육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실천적 인재가 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학원 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가 있다면 무엇인가, 어떤 점을 느꼈나
‘최신교수설계이론’이 가장 인상 깊었다. 교수설계란 계획적인 교육 경험이 전달하는 교수(instruction)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의 개발·실행에 선행되는 체계적·의도적인 계획과 사고 과정인 설계가 통합된 개념이다. 이 강의는 최신 교수설계의 이론과 과정을 배우고 현업에서의 실제 상황이나 가상의 상황에서 ‘교수학습자료 및 평가 도구 개발’을 실습하는 프로젝트형 과제를 수행한다. 교수설계에 대한 최신 이론을 배우고 현재 업무인 ‘온라인 대학 입시 연수 프로그램’을 재설계 할 수 있는 기회를 실제로 가질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이론 공부와 실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유용한 강의라고 생각한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을 통해 이루고 싶은 학업적 포부는 무엇인가
제4차 산업혁명과 AI기반으로 달라지는 교수학습의 행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됐다. 온·오프 형식을 망라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교육과정의 수립과 그 내용에 적절한 교수설계에 맞춘 전통적인 교수학습의 혁신이 필요한 시기다. 대학 입시에 중요한 평가 도구인 수능의 고득점에 대한 효과적인 교수학습을 연구해보고 싶다. ‘수능 온라인 교수학습에 대한 구조 분석과 학습 효율화에 따른 효과적인 결과 연구’를 통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학습 부담을 덜어 주고 싶다.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나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때 “아직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업무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적응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지인의 충고가 있었다. 그래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학원 입학 후 막상 상황이 닥치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게 됐다. 입학 후 교수, 조교, 원우 등 구성원 모두가 한사대로라는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학문공동체로 연결되어 있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