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양사이버대 플랫폼교육공학과 신경철 “항상 배우려 노력, 인격 높이는 과정 중요”
[인터뷰] 한양사이버대 플랫폼교육공학과 신경철 “항상 배우려 노력, 인격 높이는 과정 중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29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과학화 추구, 교육적 방법론 탐구
평생교육 리드할 수 있는 전문가 부족한 현실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 신경철씨.(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 신경철씨.(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재학(1만9441명-학부 1만8279명, 대학원1162명· 2022년 정보공시 기준) 중인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10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 디지털 시대에 앞서가는 첨단학과로 교육의 과학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교육적 방법론을 탐구하는 학과다. 플랫폼교육공학과에서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통해 교육시스템, 교수 매체 및 방법 설계와 개발 운영 등을 평가하는 능력을 갖춘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시공간의 제약을 없앤 배움터로 다양한 학습자들이 노크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를 졸업한 신경철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

현재 서울도시가스 기획부문 스마트기획팀에 근무 중이며 인사·노무·교육 전문가로 17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경력은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KAC), FIRO-B 대인관계검사 전문가, Extended DISK 전문가, MBTI 일반강사, 평생교육사 2급, 이러닝 지도사 2급, ThinkWise 강사(디지털 마인드맵핑 강사)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사회경력을 쌓아오면서 교육전문가로서 체계적인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에 입학했다. 현재 졸업하고 회사에 재직 중에 있다. 전문 강사로서 앞으로 사회교육에 봉사하고자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에 대해 소개해달라

국내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교육이 바로 서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된 것이라 생각한다. 평생교육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평생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평생교육을 리드할 수 있는 전문가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를 통해 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 향상은 물론 교육가로서 평생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사회교육을 통해 보다 선진적인 사회 조직원 양성과 가치관 형성에 기여해 선진 사회로의 도약에 일조할 수 있는 교육 리더가 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캠퍼스.(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 캠퍼스.(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

-대학교 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가 있다면 무엇인가, 어떤 점을 느꼈나

평생교육과 기업교육에 관심이 많아 모든 과목이 흥미로웠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 청소년 교육에서 노인 교육까지 사회가 담당해야 할 교육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사회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인간의 성장과 성숙에 맞춰 고민할 수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강의는 교육영상매체제작 과목이다. 교육에서 활용되는 영상 등 매체가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매체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교육 효율을 높이는지 흥미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었다. 학습 내용을 활용해 사내 교육에 적용하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사내강사 양성과정’의 교육 과정으로 포함시켜 운영도 했다. 학습의 결과를 바로 실무적인 측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를 통해 이루고 싶은 학업적 포부는 무엇인가

공부를 한다는 것은 자신이 있었지만, 교육을 한다는 것에는 부담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훌륭한 교육자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플랫폼교육공학과를 통해 그것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 졸업하고, 진정한 교육은 지식의 전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진정한 교육은 어떻게 스스로 배울 수 있는가에 대한 모범을 보이는 것이며, 교육자 스스로가 항상 배우려 노력하고 자신의 인격을 높이려 애쓰는 과정 자체가 가장 훌륭한 교육임을 알게 됐다. 진정한 교육자로서 스스로 성장하는 길을 깨닫고 인격을 형성해가는 후배님들이 되기 바란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플랫폼교육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나

교육자로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평생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키워갈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바란다. 플랫폼교육공학과에서 진정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을 얻었는가, 무엇을 얻을 것인가”가 아니다. 얻는 것을 고민하다 보면 비교만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속해있는 작은 모임에서, 크게는 국가 사회의 조직원으로, “어떤 것을 실천할 수 있는가, 어떤 것을 베풀 수 있는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고민하기 바란다. 주는 것이야말로 온전히 내가 얻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