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UNCCD와 글로벌 ESG사업 협력 강화 논의
우리금융, UNCCD와 글로벌 ESG사업 협력 강화 논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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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UNCCD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환경보전 및 ESG사업 분야의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UNCCD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환경보전 및 ESG사업 분야의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환경보전 및 ESG사업 분야의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UNCCD는 세계 사막화 방지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4년에 채택된 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UN(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지난 10월 손태승 회장은 독일 UNCCD 본부를 방문해 이브라힘 티아우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ESG 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여정’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손태승 회장과 티아우 사무총장이 협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UNCCD의 각종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루이스 베이커 디렉터 등 3명의 전문가들은 우리금융그룹 본사를 방문해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금융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UNCCD 루이스 베이커 디렉터는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토지 분야에서 우리금융그룹이 아시아지역 금융부문 대표로 참여해 줄 것과 환경분야 투자 유치는 물론, 파이낸싱의 자문 등을 요청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자연회복은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금융은 민간부문의 참여와 연대를 이끌어내는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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