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이 있는 블랙코미디! 웃음 뒤에 남는 찡한 감동 연극 '짬뽕 & 소 '8월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연
웃음과 감동이 있는 블랙코미디! 웃음 뒤에 남는 찡한 감동 연극 '짬뽕 & 소 '8월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연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8.0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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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극단산 입체낭독  '짬뽕' 공연사진
사진 = 극단산 입체낭독 '짬뽕' 공연사진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늦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8월 무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웃음과 감동이 있는 블랙코미디 연극 [짬뽕 & 소]가 오는 8월 19일부터 2주간 입체낭독시리즈 공연으로 찾아와 더위에 지친 대중에게 한바탕 웃음 뒤에 남는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입체낭독공연 [짬뽕 &소]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꼬집은 블랙코미디 두 작품을 연이어 보여줄 예정이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코미디 연극 ‘짬뽕’과 1996년 대홍수로 인해 북에서 김포로 떠내려왔던 일명 ‘평화의 소’ 사건을 소재로 우량 종자소를 둘러싼 남북간의 기상천외한 국제재판을 그린 블랙코미디 연극 ‘소’ 두 작품을 2주간 연이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대표 현대사인 5.18과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두 작품을 기발한 상상과 감각적인 연출로 입체 낭독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90분 동안 쉴 새 없는 웃음 뒤에 밀려오는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입체낭독공연 [짬뽕 & 소] 시리즈는 그동안 읽어서 들려주기만 하는 낭독극이 아닌 보여주면서 동시에 상상하게 만드는 조금은 색다르고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내었다.

보통의 연극 무대가 가지고 있는 세트가 없는 대신 배우들의 소리와 움직임 그리고 연기로 공간을 가득 채워 관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는 동시에 스스로가 상상하며 빈 자리를 채워가게 하는 색다른 형식의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블랙코미디 연극 두 작품을 속도감 있는 대사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 그리고 효과적인 움직임 표현으로 재구성하여 듣고 보며 동시에 상상할 수 있는 즐거움과 머리로의 이해보다는 가슴으로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입체낭독공연 [짬뽕 & 소]는 일상의 보편적인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어 매번 자유로운 무대 구성과 새로운 시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극단산 윤정환 연출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학로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극단산 배우진이 함께한다. 무대 위에서 척하면 착이 되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극단산의 배우진과 블랙코미디의 대가 윤정환 연출이 이번에는 또 어떠한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단 산, 연출 윤정환의 입체낭독공연 [짬뽕 & 소]는 인터파크와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성북동 여행자극장에서 8월 19일 수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수,목,금 20시, 토요일 15시, 19시, 일요일 15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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