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로빔 프로젝터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LG전자, 프로빔 프로젝터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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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니즈 만족 '올포원' 기반 솔루션 사업 진행
LG전자 전시관 내 조성한 마치 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 존에서 모델이 실내 골프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전시관 내 조성한 마치 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 존에서 모델이 실내 골프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을 앞세워 국내에 이어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가 골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70회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전 세계 약 80개국 1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골프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최대 300형(대각선 약 7.6m) 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스크린골프 수요도 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 골프 인구는 약 3750만명으로 이 중 3분의 1 이상이 스프린골프 등 실내에서 골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단독주택이 보편화한 미국, 호주 등에선 주택 내 여유 공간에 골프 연습 공간을 만드는 경우도 늘고 있어 실내 골프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규남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비즈니스 공간뿐 아니라 일상 저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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