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지역사회 협력 위한 '지역 상생 교육 심포지엄' 개최
동양대학교, 지역사회 협력 위한 '지역 상생 교육 심포지엄' 개최
  • 이형노 기자
  • 승인 2023.02.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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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 주제로 토론 등 진행
동양대학교 지역상생 교육 심포지엄이 동양대 영주캠퍼스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이형노 기자)

[잡포스트] 이형노 기자 =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가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지역 상생 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

지난 2일 오후 2시 동양대학교는 영주캠퍼스 대학본부 3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대학과 해당 지자체의 협력으로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 상생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안세근 한국대학평가원장의 '지역과 대학의 협력모델 사례', 송병권 영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의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자체, 기업, 대학의 역할', 노경철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의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등 강연과 정지승 동양대 기획조정실장의 좌장하에 종합토론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협력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안세근 원장은 "대학이 가진 강점 분야와 지역 산업체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자체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대학 혁신은 학생 성공 인프라 구축, 생태계 구축 등 학생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을 중점으로 둘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병권 국장은 "영주시의 인구는 2020년 10만3119명, 2021명 10만1942명, 2022년 10만749명 등 지속적으로 줄어가는 추세이며 특히 고령화가 심각하다"면서 "영주시 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문화 등의 정책을 재구성하고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경철 단장은 "동양대는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베어링 중소기업 및 소재부품협력기업 100여개 육성, 1만명 이상 고용인력 창출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안전학과, AI 빅데이터학과, 융합과학영재교육, 철도대학 특성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양대는 창업보육센터, 지역연고지원사업, 국가산업단지 지원사업, 청년정주지원센터, 지역민 교육 등의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보건복지통합모델 구축, 노인 건강관리사업, 외국인 학생 유치 및 광역비자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는 지난 2004년 공무원사관학교 개교, 2007년 학군단 창설, 2016년 제2캠퍼스(동두천캠퍼스)를 개교하는 등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130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지원사업 28억원 등 총 255억2000만원의 정부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등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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