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매장 매출 2배 성장... 복합몰 재개장 전략 통했다
아웃백, 매장 매출 2배 성장... 복합몰 재개장 전략 통했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3.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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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쇼핑몰 입점 통해 젊은 층, 가족 단위 고객 적극 공략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사진제공/bhc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사진제공/bhc그룹)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bhc그룹에 인수된 뒤 복합 쇼핑몰로 이전해 개장한 매장 4곳의 월평균 매출이 기존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아웃백은 bhc그룹에 인수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현종 회장 중심으로 재편된 아웃백은 노후된 매장 및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복합 쇼핑몰 중심의 새로운 출점 전략인 ‘리로케이션’ 출점을 선언했다.

새로운 출점 전략에 입각해 신규 오픈한 매장은 15곳으로 대부분 쇼핑몰이나 백화점, 아울렛 등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공간인 복합 쇼핑몰에 입점했다. 특히 사당 파스텔시티점, 김해 신세계점, 신림타임스트림점, 분당AK점 4곳은 기존 매장을 몰로 이전한 리로케이션 매장이다.

지난 10월 새롭게 오픈한 신림타임스트림점은 월평균 매출이 기존 매장 보다 약 2배가 늘어났다. 지난 12월 AK플라자 분당점으로 이전한 분당AK점은 대형 복합 쇼핑몰 AK플라자와 수인분당선의 접근성까지 더했다. 그 결과 기존 매장 대비 약 40%의 매출이 증가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리로케이션 출점 전략이 매출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에도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향후 신규 매장 중 복합 쇼핑몰에 입점되는 리로케이션 매장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 업계를 리드해 나가는 것은 물론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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