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맞춤형 여성 안전대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북경찰, 맞춤형 여성 안전대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구웅 기자
  • 승인 2023.03.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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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전대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 2023. 2. 14. ∼ 3. 6. (3주간)
설문조사 결과 : 도내 거주 여성 2,705명 설문 참여
설문결과 반영 경북지역 맞춤형 여성 안전대책 추진

[잡포스트] 구웅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 3주간 도내 거주 여성 2,70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성안전 대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에 2,491명이 응답을 하였고, 같은 시기 경로당 여성 어르신 214명이 인터뷰 형식으로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성·가정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의견이 7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평균안전도(74%) / 성폭력(73.8%), 가정폭력(76.8%), 스토킹(73%), 기타(71.1%)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기 위한 요소로는, 범죄예방·안전환경 조성(36%), 경찰의 강력 대응(31%), 교육 및 홍보(17.1%)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여성안전 정책’으로는, CCTV·가로등 설치 등 환경개선(21.8%), 가해자 재범 방지(19.5%), 피해자 보호·지원 확대(17.5%) 등의 의견이었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범죄예방 시설물로는 CCTV(32.7%), 비상벨(23.7%), 공중화장실 내 안심칸막이 설치(17.9%) 순으로 응답했다 아울러, 성·가정폭력,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에 대한 경찰 대응 요구로는 ‘가해자 처벌강화’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가해자 처벌강화(성폭력(41.5%), 가정폭력(47.1%), 스토킹·데이트폭력(50.6%)) 그 다음으로는 성폭력은 CCTV설치 등 환경개선(29.9%), 가정폭력(29.2%), 스토킹·데이트폭력(24.1%)은 피해자 보호·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 중, 성폭력 예방을 위한 도내 공중화장실 여성안심화장실 조성 사업은 90.4%, 불법카메라 점검은 89%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고, 화장실 사이 차단벽 하단 빈공간에 칸막이를 설치하여 불법 촬영 예방과 가정폭력 현장 상담사 동행 출동은 88.5%, 스토킹 등 집중신고·홍보기간 운영은 89.1%가 각각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도민의 소중한 의견에 대해 자치경찰위원회 및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공감·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여성안전 치안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에서도, ‘여성의 안전’을 올해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경북경찰청과 협업하여 맞춤형 여성안전 치안대책 수립 및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맞춰 도내 거주 여성 불안감 해소 등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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