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 원 투입...지난해 대비 2.6배 증가 금액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 원 투입...지난해 대비 2.6배 증가 금액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2.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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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벤처부,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공고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330억 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3일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혁신의 필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 30.0%↑, 불량률 43.5%↓, 원가 15.9%↓, 납기 15.5%↓ 등이 향상되고 산업재해도 2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당 고용도 평균 2.2명 증가하는 등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려면 불량률 감소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필수요소로 나타나고 있는데, 스마트공장이 이에 대한 해법 중 하나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7903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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