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샤넬 등 가짜 명품 향수 판매자 4명 검거
대구경찰, 샤넬 등 가짜 명품 향수 판매자 4명 검거
  • 구웅 기자
  • 승인 2023.03.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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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으로 속여 약 2억 3천만원 상당의 가짜 향수를 판매한 피의자 4명 검거 중 구속 2명

[잡포스트] 구웅 기자=대구경찰청은 가짜 명품 향수 등을 소비자들에게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피의자 4명을 검거 2명 구속, 불구속 2명 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서 샤넬 등 가짜 명품 향수와 가방을 국내로 들여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면서 ‘해외 정품 병행 수입 상품’ 이라며 2천명이 넘는 피해자로부터 약 2억 3천만원을 편취하고, 샤넬, 구찌 등 17개 상표권자의 상표권을 침해(정가 약 6억 3천만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샤넬 등 가짜 향수 271개, 샤넬 등 가짜 가방 및 지갑 74개 가품 일부에서 인체에 유해한 '메탄올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가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다.  
   
당부사항 및 향후 계획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피해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 물품 구매 주문 전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하거나 한국소비자원 피해예방주의보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대구경찰은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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