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대, 2020 채용박람회 개최...코로나19로 전 과정 온라인 진행
기술교육대, 2020 채용박람회 개최...코로나19로 전 과정 온라인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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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7일부터 오는 11일 까지 5일간 재학생 및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2020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한파 속에서 구직을 준비 중이거나 취업희망 기업 및 직무 정보를 궁금해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취업준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충청권 대학 중 처음으로 전 과정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대기업 및 충청 지역 중견기업, 외국계 기업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기업체 채용 설명회 및 직무특강, 재직 중인 졸업동문이 직접 직무소개를 하는 '선배와의 만남', 분야별 채용시장의 동향 및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취업전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취업전문가 주제별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직업상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1 개별 맞춤형 상담 및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 첨삭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려 취업준비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들은 전 과정이 줌, 유튜브 라이브 등 다양한 화상플랫폼을 통해 운영된다. 시간적·물리적 요인으로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특강 내용 일부를 디브리핑해 온라인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관계자는 "매년 30여 개의 기업이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 채용되는 인원이 연간 100여 명에 이른다"며 "채용박람회가 기업의 인재 채용과 학생의 구직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로 여러 제약조건이 많음에도, 취업 걱정으로 힘겨워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사회로의 첫발을 당당히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융합교육, IPP(장기현장실습) 및 단기현장실습을 통한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대학 알리미 발표 기준 취업률 81.3%로 전국 4년제 대학 2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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