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예대 방송연예과, 엔터테이너 전공 신설...2021학년도 수시 선발
백제예대 방송연예과, 엔터테이너 전공 신설...2021학년도 수시 선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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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에 임하는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학생들 (사진제공/백제예술대학교)
실습에 임하는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학생들 (사진제공/백제예술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가 보컬, 댄스, 뮤지컬 연기, 개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통합 교육하는 '엔터테이너 전공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수시 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는 개교 이래 30년 동안 유명 가수, 연기자, 개그맨, 영화감독, 교수 등 수많은 스타와 방송 및 영화계 전문가를 배출하며 방송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방송영화 및 대중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방송연예과는 정부와 학교의 지원 아래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춘 학과로 거듭났다.

방송연예과 학생들은 HD 촬영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영상기자재, 대형 스튜디오, 공연장 및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가능한 편집·녹음 시스템 등 방송과 영화 제작, 공연을 교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대중에게는 대형 공연장으로 유명한 서울 삼성동 백제아트센터 백암아트홀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백제예술대에 따르면 엔터테이너 교육과정 신설은 빠르게 변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현장 요구에 맞춰 결정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K-POP과 방송 연예계를 주도할 미래의 스타를 양성할 계획이다.

엔터테이너 전공은 SM, JYP, YG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업체에서 신인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보컬, 댄스 분야 전문가를 엔터테이너 전공 교수로 초빙한다. 현업 전문가가 직접 제작 현장에서의 신인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 위주 교육을 실시해 실무감각을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특히,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가 자랑하는 '실기' 위주의 커리큘럼을 엔터테이너 전공에도 가미시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방송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 교수진들이 직접 진행하고 있는 방송, 영화, 드라마, 공연, 음반 제작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실습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연예과 교수진으로는 중앙대 출신 연극 연출가 강남진 교수,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민성욱 교수, AFI 출신으로 코리안필름닷컴 감독으로 있는 이상민 교수, 동국대 출신 연극 연출가 이형돈 교수, SM및 YG 엔터테인먼트 댄스 트레이너 이시원 교수, 뮤직 프로듀서 엄강일 교수, JYP출신 보컬 트레이너 박성민 교수 등이 있다.

한편,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수시, 정시 모집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실기시험은 연기 전공, 엔터테이너 전공, 방송영화 전공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방송영화 전공은 전공 관련 면접시험에 응해야 하며 연기 전공은 자유 연기, 특기, 면접시험을 치러야 한다.

신설된 엔터테이너 전공은 보컬 자유곡, 댄스, 뮤지컬 연기, 개그, 특기 가운데 자신 있는 분야 1개를 선택해 실기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방송연예과 학과사무실이나 학과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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