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임대운영시설 소상공인, 연말까지 임대료 감면 지원받는다
GH 임대운영시설 소상공인, 연말까지 임대료 감면 지원받는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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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상반기 한시적 운영 예정이던 임대료 30% 감면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GH가 임대 운영 중인 시설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영업 제한‧중단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 계속돼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후 내린 결정이다.

임대료 인하 연장으로 GH가 운영 중인 재래시장 상가, 경기기업성장센터, 공공임대상가 등 60여 개 시설 입주 소상공인들은 총 10개월에 걸쳐 4억 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H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공사도 발 벗고 나서 이 위기를 넘길 수 있게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소상공인 상가 임대료를 6월까지 총 1억5000만 원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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