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의 핵심, '퀀텀자연나노기술 경제정책 세미나' 개최
4차산업의 핵심, '퀀텀자연나노기술 경제정책 세미나'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5.19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퀀텀자연나노기술, 세계산업 경제 주도 역할 기대
- ㈜리켐텍 반봉찬 대표, “퀀텀 메카노케미스트리(Quantum Mechanochemistry) 기술, 2차전지 불량률 5%대 감소”
ⓒ jobpost DB (사진 / 김민수 기자)
ⓒ jobpost DB (사진 / 김민수 기자)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사)국제퀀텀자연나노융합협회가 '퀀텀 자연 나노기술 경제 정책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1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승남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공동 주최, 국제퀀텀자연나노융합회, 사단법인남도문화연구소, 의(義)재단, 큐엔사이언스㈜, ㈜나투어바이오제약 주관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2차전지, 반도체, 의학, 식품, 철강, 섬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산업의 핵심을 퀀텀자연나노기술을 통해 활용하고, 각종 환경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경제적 안정성을 추구하고 실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나아가 협회는 양자자연나노시장의 전문성 확립과 표준화를 통해 기업의 발전과 더불어 양질의 상품으로 ESG 환경문화에 앞장서 공익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다.

▲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민수 기자)
▲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 김민수 기자)

이 날 축사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퀀텀 자연나노기술 세미나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5년 내 1,50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책 세미나는 새로운 나노기술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라고 말하며, "여러 고견과 교류를 통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추후 제도적으로 충분히 뒷받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서일우 큐엔사이언스 대표 (사진촬영 / 김민수 기자)
▲ 서일우 큐엔사이언스 대표 (사진 / 김민수 기자)
▲ 양덕춘 경희대 한방공학과 교수 (사진 / 김민수 기자)
▲ 양덕춘 경희대 한방생명공학과 교수 (사진 / 김민수 기자)

서일우 큐엔사이언스 대표는 "퀀텀자연나노기술은 향후 지방경제를 부흥시켜 지속적인 성장과 다양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퀀텀기술이 제조산업에 중장기적으로 국가 실물경제와 세계산업 경제를 주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양덕춘 경희대 한방공학과 교수는 '나노기술의 인삼바이오산업에 활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은 신기능성 제품 조직배양, 신물질 강화분자 육종(유전자 도입), 흡수력 및 활성 증대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하며, "나노 퀀텀 기술을 활용해 한약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많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내에 미생물이 있어 홍삼 등을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한 미생물이 있어야 한다. 인삼을 먹었을 때 제대로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노기술을 이용해 먹기 편하게 된다면 한약 분야에서도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켐택 반봉찬 대표 (사진촬영 / 김민수 기자)
▲ ㈜리켐택 반봉찬 대표 (사진 / 김민수 기자)
▲ ㈜리켐택 반봉찬 대표 (사진촬영 / 김민수 기자)
▲ ㈜리켐택 반봉찬 대표 (사진 / 김민수 기자)

다음으로 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리켐택 반봉찬 대표가 '퀀텀 메카노케미스트리(Qunatum Mechanochemistry) 기술 현황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반봉찬 대표는 "양자 기계화학 기술은 재료화학, 촉매, 약물 개발 및 에너지 저장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에 응용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나노 규모에서 물질을 이해하고 조작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양자 기계 화학 기술의 혁신적인 응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퀀텀 메카노케미스트리 기술을 적용하면 2차 전지가 양극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불량률을 5%대로 감소시킬 수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불량률이 1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 나투어바이오제약 이승진 대표 (사진촬영 / 김민수 기자)
▲ 나투어바이오제약 이승진 대표 (사진 / 김민수 기자)

이승진 나투어바이오제약 대표는 “바이오생명공학에서는 ‘흡수의 전쟁’이 중요한 이슈다. 각 원료가 인체에 얼마나 잘 흡수를 돕고 건강에 이롭게 하는지, 흡수의 양과 속도, 흡수율이 중요하다.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 성분 추출에 있어서도 나노기술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나노 소재 제조기술이 전자, 반도체, 바이오,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과학 강국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 jobpost DB (촬영 / 김민수 기자)
ⓒ jobpost DB (사진 / 김민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