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현직자 멘토링' 통해 청년 구직자 성공 취업 지원
마포구, '현직자 멘토링' 통해 청년 구직자 성공 취업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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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9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
사진제공/마포구
사진제공/마포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마포구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 청년 구직자의 성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드림 마포캠프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사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가 유수의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로부터 관심 직무에 대한 멘토링과 특강, 모의면접 등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청년드림 마포캠프는 기존 참여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직무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또한, 많은 청년들이 현직자와 만날 수 있도록 회차별 모집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공사·공기업, 유통·물류, 해외영업, 국내영업, 금융, IT개발, R&D, 서비스기획, 마케팅, 인사, 광고·홍보, 외국계 기업 등 12개 직무 분야에 대한 직무멘토링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통·물류, 영업·영업관리, 마케팅, 해외영업 등 4개 직무에 대한 직무특강과 마케팅, 외국계기업, 인사 등 3개 직무에 대한 모의면접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역할과 장단점, 실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 멘토의 직무 선택 계기 및 취업 과정, 추천 활동 및 도서 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멘토 1인과 멘티 6인 참여해 실전과 유사한 형태의 모의면접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직자의 맞춤형 면접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지난해 인원 46명에서 대폭 늘어난 218명을 모집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 중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정원의 50%는 마포구 거주자 또는 마포구 소재 대학 졸업자(또는 예정자)로 우선 선발한다.

특히, 직무멘토링 및 직무특강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과정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의면접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현직자 멘토링서비스 전문업체인 잇다 누리집 온라인 클래스에서 기간 중 상시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청년 구직자들을 돕기 위해 3개월의 기간을 두고 지원을 시작한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말고 청년의 패기로 많은 영감과 용기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4주간 46명의 청년이 참가한 가운데 6개 산업 분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 실시한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서 평점 4.6점(만점 5점)을 기록하는 등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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