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는 퇴직 후 새 출발을 위해, 혹은 어려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예비창업자들이 늘곤 한다. 특히 음식점, 카페 등의 외식업창업 분야로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외식업창업 시장에서의 경쟁도 높아질 수 밖에 없어 창업아이템과 본사 선택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현재 대표적인 외식업창업 전문기업 ㈜음식생각은 자사의 외식브랜드 중 흔하지 않으면서도 인기 있는 메뉴인 매운갈비찜을 아이템으로 한 ‘짚신매운갈비찜’을 운영 중이다. 현재 외식시장에서 적절한 아이템이라 보고 가맹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가맹점 매출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는 등 상생을 위주로 한 브랜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짚신매운갈비찜’의 강점은 매운갈비찜 메뉴 그 자체로 브랜드 런칭 시점은 물론 현재도 매운갈비찜 전문점은 흔하지 않아 메뉴 상의 경쟁업체가 없는 편이다. 또한 그만큼 유행에 따라 우후죽순 생겼다 빠르게 없어지는 브랜드가 아닌, 12년이라는 장기간 매운갈비찜 단일메뉴만으로 운영해 오며 매운갈비찜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로 브랜드 자체가 가맹점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짚신매운갈비찜 가맹점 평균운영기간은 8년 이상으로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높은 운영기간을 자랑하고 있다.
짚신매운갈비찜은 매장 출점 시 가맹점 매출보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매장간 일정 거리를 유지해 출점 시키고 있는데, 이는 핫플레이스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도 지켜지고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같은 브랜드끼리의 경쟁을 피하고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어 유리한 조건이 되고 있다.
기타 다양한 가맹점 상생정책과 ‘짚신매운갈비찜’만의 레시피, 물류시스템, 포장 및 배달 전용용기, 본사 마케팅지원 등도 가맹점의 매출보호를 위한 요소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짚신매운갈비찜’ 측은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맛으로 매장을 내면 매출이 보장된다는 소식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출점계약 및 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라며 “기존 가맹점의 보호와 가맹점들이 경쟁력으로 앞세울 수 있는 브랜드 강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