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사고사망예방 사업주 교육, 인터넷 원격교육으로 진행
건설현장 사고사망예방 사업주 교육, 인터넷 원격교육으로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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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건설현장 사고사망예방 사업주(관리자) 교육'을 인터넷 원격교육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교육은 종합건설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교육으로 전국 27개 공단 일선기관에서 집체교육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원격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전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상위 1000위 이내 토목건축업체 사업주 및 관리자다. 대상자들은 2시간의 건설현장 재해예방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건설현장 산업재해 발생 현황, 안전 리더십, 안전보건관리체계, 관리감독자의 역할 등이다.

1차 교육은 21일부터 오는 10월 31일, 2차 교육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단 인터넷 교육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할 시 공공발주공사 입찰 시 가점지표 중 하나인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는 안전활동이 우수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자료다. 공단은 매년 건설업체가 자체적으로 수행한 산재예방 활동을 공단에 제출받아 평가하고, 건설업체 선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발주처 등 관계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사업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기간을 구분하여 이용자의 원활한 접속을 유도하고, 건설업체 개별 안내, 건설재해지표 등에 대하여 홍보하는 등 교육 실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자율적이며 효과적인 산업재해예방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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