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 9월 23일부터 7일간 개최
'2020 하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 9월 23일부터 7일간 개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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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용노동부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고용노동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2020 하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Online Job Fair Week 2020)을 운영한다.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은 그동안 대면방식으로 진행해 오던 글로벌일자리대전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난 5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린 '2020 상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에는 7개국 61개사가 참여해 304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이 국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양질의 해외 일자리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에는 일본·말레이시아·캐나다 등 8개국, 72개사가 참여한다. 채용 희망 인원은 총 181명이다. 이 가운데 일본이 54개사로 가장 큰 비중(75%)을 차지하며, 말레이시아 6개사, 싱가포르 3개사, 캐나다 3개사, 뉴질랜드 2개사, 멕시코 2개사, 호주·중국 각 1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구인사들의 구인직종은 정보기술(32%)이 가장 많으며, 사무·관리(30.4%), 연구직(19.9%), 기타서비스직(10.5%), 기능직(3.9%), 영업직(2.2%) 순이다.

특히, 화상면접이 실제 취업을 전제로 실시되므로, 사전에 구직 신청을 받은 후 1차 서류 전형 합격자와 구인기업 간 1:1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인사담당자는 현지에서, 구직자는 KOTRA 화상상담장 또는 구직자 자택에서 642건의 화상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 행사인 화상면접주간에 앞서 실제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전행사도 실시했다. 면접주간에는 일본.영미권 취업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전 정신을 가지고 해외취업에 나서는청년들에게 화상면접 주간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 행사와 같이 비대면 방식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케이무브(K-Move) 스쿨'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강화도 돕는 등 정부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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