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 대주주 , 엑스큐어 이창수 대표 등 고발 "새 술은 새 부대에"
엑스큐어㈜ 대주주 , 엑스큐어 이창수 대표 등 고발 "새 술은 새 부대에"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9.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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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배임 혐의 등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거래정지 중인 코스닥 상장법인 엑스큐어㈜의 대주주 ㈜씨유헬스케어가 엑스큐어 이창수 대표 등을 배임 및 배임미수로 고발하면서 엑스큐어㈜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28일 엑스큐어는 사내이사인 나모씨와 강모씨, 윤모씨 등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31일 공시했으며, 대주주인 ㈜씨유헬스케어는 같은 날인 31일 엑스큐어㈜의 이창수 대표와 임 모 회장을 배임과 배임미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의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소집한 금번 비상대책회의에 이창수 대표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씨유헬스케어는 비상대책회의의 대주주 자격으로 참석해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대표이사 개인 일탈에 의한 우발 또는 내부통제 불능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끝낸 바, 다소 어려움이 뒤따르더라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심정으로 현 경영진의 전원 사임을 권고하고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씨유헬스케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씨유헬스케어는 이미 천명한 대로 엑스큐어㈜의 경영정상화와 조속한 주권 거래 재개를 위해 대주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전하며, "현 경영진은 더 이상 잘못된 경영정보의 유포로 주주들을 현혹해 경영정상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말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현재 ㈜씨유헬스케어는 최대주주로 엑스큐어 지분 27.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엑스큐어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과 회계장부 등 열람, 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조만간 임시주총을 소집해 경영진 전면교체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주주로서 적극적 역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엑스큐어㈜는 2020년 8월 31일 배임 혐의 발생으로 인한 상장 실질 심사 대상 결정일을  당초 2020년 9월 21일에서 조사 기간 연장으로 2020년 10월 16일까지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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