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 돕기 위한 물품 기증
하림지주,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 돕기 위한 물품 기증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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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하림지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림지주는 23일 서울 하림타워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잡화, 가전제품 등의 생활용품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증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월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에서 기증받은 새 상품과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재활용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복지와 고용을 선순환 시키는 생산적 복지 모델이다. 

하림지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극심한 가운데, 장애인들의 일터를 보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사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림그룹은 사회적 책임(CSR) 철학인 동물과 식품, 사람, 환경, 사회가 모두 건강한 세상인 '하나의 건강'(One Health)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장애인 고용 안정을 위해 도움주신 하림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굿윌스토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시민 등과 협력해 장애인 고용안전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전국에 굿윌스토어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2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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