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테크놀로지, 자회사의 신 성장동력 사업 마련 총력.. "기대에 부응할 것"
바른테크놀로지, 자회사의 신 성장동력 사업 마련 총력.. "기대에 부응할 것"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09.24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바른테크놀로지가 자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바른테코놀로지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 개발,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서 운영해 왔으나 2018년부터 2020년 상반기 까지 적자로 인해 현금유출이 지속되었으며, 더불어 유동성도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허나,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금번 9월28일 납입예정인 제34회차 전환사채 100억, 9월29일 납입예정인 제35회차 전환사채 150억이 납입되면 그동안 우려하던 유동성 문제는 해소 될 것이고, 금번 자회사에 대여한 자금 중 일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전해액 사업에 진출을 하기 위한 대여이며, 이미 관련된 회사 인수 또는 투자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밝혀진 대로 향후 반값 배터리가 실현될경우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것이며 이에 탑재되는 소재시장 역시 확장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바른테코놀로지는 오는 10월 6일로 예정되어 있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2차 전지 분야 관련 전문가 한양대 선양국 교수와 한양대 이성철 교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특히, 선양국 교수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미국 전기화학회(ECS) 석학회원(펠로우)으로 2019년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2차전지의 선두주자인 두산솔루스의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이성철 교수는, 2018년에 ‘물/전기분해를 통한 수소/산소 발생 전극'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전해액 분야에 전문가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총을 통해서 사명도 릭스솔루션으로 변경하며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소재산업에 이번 전문가의 영입으로 환골탈태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