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나겸 2집 앨범 [그루] (STUBBLE), ‘프린지 트리’ 발표
싱어송라이터 나겸 2집 앨범 [그루] (STUBBLE), ‘프린지 트리’ 발표
  • 김인식 기자
  • 승인 2020.09.26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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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인식 기자 = 싱어송라이터 ‘나겸(최나겸)’의 2집 정규 앨범 「그루」가 오는 9월 26일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투브를 통해 타이틀 곡 ‘경포대의 달’ 뮤직비디오를 감상 할 수 있다. 「안녕, 보헤미안」으로 잘 알려진 홍대 인디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겸은 매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하고 있다. 이번 정규 앨범은 2012년 ‘안녕, 보헤미안’ 이후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가수 나겸 앨범 스틸 사진제공 / 와우살롱
가수 나겸 앨범 스틸 사진제공 / 와우살롱

통기타와 어쿠스틱 사운드에 기반을 두고 자신만의 색깔로 써 내려간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 같은 앨범이다.

총 10곡의 자작곡으로 이뤄진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은 오랜 시간 해답을 찾지 못했던 의문들이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들을 담고 있다. 특히, 어느 정도 결론에 도달하여 해답을 가지고 있는 가사들이 많다. 이전 앨범들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도 있다. 단순한 멜로디 속에 나겸이 하고 싶은 말을 담담하게 눌러 담고 있다. 한 곡 한 곡의 노래들이 차곡차곡 모여 나겸의 음악 색깔을 나타내듯 한 그루의 나무들이 모여 푸르른 숲을 이루는 뜻이 담겨 있는 이번 앨범 「그루」는 지금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담은 진솔한 앨범이다. 타이틀 곡 홍대 거리를 노래에 담은 프린지 트리와 경포대의 달은 자연을 가사로 삼은 곡이다. 주위 아무것들에 아름다움과 피고 지는 것들의 소중함을 가사로 써 내려가고 멜로디로 만들어 불렀다. 시간과 공간과 나의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은 것들을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겸 「그루」 수록곡 제목은 [프린지 트리 (fringe tree), 가진 것보다 꿈이 큰 힘든 아이, 경포대의 달, 어른의 스물, 수건을 줄게, 잘못이 아니잖아요, 아이러니, 일 년이 행복해, 축하해, 난 여전히 예뻐] 총 10곡이 수록 된다. 네이버 스토어팜 ‘와우살롱’을 통해 음반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나겸은 기획사 와우살롱(wowsalon)은 문화예술복합 공간과 앨범제작, 유통을 하고 있다. 또한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서울시 마포구청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여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가수 나겸 앨범 쟈켓 / 사진제공 와우살롱
가수 나겸 앨범 쟈켓 / 사진제공 와우살롱

all music & words written and arranged by 나겸, Guitar 최현근 Drum 하정수 Piano 박예인 Bass 박정현 Viola 정성혜, Trumpet 김인경 Recording & director 뮤즈랜드, Mix & mastering 김인경 Jacket drawing 김현준, Photographer 김덕원 Album design 김동희, 기획사 와우살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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