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아시아, ‘2020 다문화 글로벌 통번역 전문가 교육과정’ 성료
온아시아, ‘2020 다문화 글로벌 통번역 전문가 교육과정’ 성료
  • 김강현 기자
  • 승인 2020.10.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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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고용노동부에서 인증 받은 우수 사회적기업 온아시아가 매년 진행해오던 ‘다문화 통번역과정/결혼이주민 통번역과정’을 198명의 수강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 수도권에서만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화상강의로 진행되어 전국에 있는 결혼이주민여성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올해 화상 강의는 지난 6월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 결혼이주민 통번역 교육을 시작으로 7월에는 결혼이주여성 한국어발음 교정 교육, 그리고 8월에는 글로벌 다문화 통번역 전문가 교육과정까지 진행됐다. 

이중 7월에 실시된 결혼이주민 한국어 발음 교정전문 과정은 약 50명의 다문화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해당 교육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 우지선 박사에 의해 실시됐고 통번역 교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이유진 강사가 통역 윤리교육과 함께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중국어, 베트남, 일본, 러시아 이주민 여성들이 참여했고 나라별, 언어별 발음할 수 있는 구강구조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언어별로 그룹을 지어 교육이 실시됐으며 통역에 있어서 발음이 중요한 만큼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 26일, 28일에 걸쳐 실시된 다문화 글로벌 통번역 전문가 교육과정은 사법 통번역 수업과 의료 통번역 수업 총 2가지 커리큘럼으로 실시됐고 20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전 교육과의 차별점으로 결혼이주민여성이 사회에서 ‘수혜자’에서 ‘기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후원 받았고, 후원금 전액은 어려운 다문화 어린이를 돕는데 기부됐다.

온아시아 관계자는 “다문화 여성들이 원활하게 한국에 정착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위해 전문 통·번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돕고 다문화 여성들의 자존감 향상을 통한 한국 사회 적응을 목표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온아시아는 ‘온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기업’이라는 설립 목적을 가지고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결혼이주민여성 무료 통번역 교육 진행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주요 사업으로는 컨퍼런스 기획, 통번〮역 서비스, 기업 출강, 다양한 교육서비스 등이 있으며 코로나19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은 비대면 서비스와 관련해 화상 컨퍼런스, 온라인세미나를 비롯해 교육서비스에 있어 온라인 강의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실시간 통역사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이 완료 단계에 있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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