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네이션스리그 3라운드 리뷰] 음바페·호날두는 침묵, '홀란드는 해트트릭'!
[UEFA네이션스리그 3라운드 리뷰] 음바페·호날두는 침묵, '홀란드는 해트트릭'!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0.10.12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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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골닷컴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 = 골닷컴 공식 홈페이지)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12일(한국시간)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UEFA네이션스리그 3라운드에서 양 팀의 간판스타 음바페와 호날두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차기 발롱도르 0순위 후보' 음바페와 '발롱도르 선배' 호날두의 큰 관심을 끈 이번 대결에서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었다'는 평가로 막을 내렸다.

호날두는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A매치 최다 골 기록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음바페는 번뜩이는 드리블돌파로 포르투갈 수비진을 몇 차례 위협했지만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두 선수 모두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경기는 끝이 났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각각 2승 1무로 리그A 그룹3에서 스웨덴(4위, 3패)과 크로아티아(3위, 1승 2패)를 제치고 1,2위 자리를 지켜냈다.

(사진 출처 = FIFA트위터 공식 홈페이지)

엘링 홀란드는 12일 루마니아와의 네이션스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UEFA네이션스리그 총 6골로 단독 득점순위 1위에 등극했다. 홀란드는 지난 9월 5일 1라운드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첫 득점을 시작으로 2라운드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5-1 대승에 기여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9일(한국 시간) 세르비아와의 UEFA유로2020 예선전에서 1-2로 패하며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이 경기에서 홀란드는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그의 자존심의 큰 타격을 입었지만 더욱더 심기일전한 그는 이번 네이션스리그에서 만큼은 다르다.

홀란드가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를 남은 3경기 동안 잘 유지해 준다면 노르웨이는 무난히 조 선두 탈환과 더불어 다음 대회 리그A로 승격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엘링 홀란드가 호날두와 음바페 그리고 여러 슈퍼스타들을 제치고 이번 대회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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