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라풋, 몸캠피싱 영상 제거 통해 피씽 조직의 유포협박 대응
케어라풋, 몸캠피싱 영상 제거 통해 피씽 조직의 유포협박 대응
  • 김강현 기자
  • 승인 2020.10.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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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최근 스마트폰에 많은 양의 개인정보 데이터들이 저장되어 있다는 점을 노린 신종 디지털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마트폰 채팅어플의 보안 허점을 파고드는 몸캠피싱이라는 범죄가 대표적이다.

몸캠피싱 수법들은 지능적이고 교묘한데, 인터넷 협박, 영상물 유포, 핸드폰 해킹 등 다양한 사이버범죄들의 유형들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의 사생활 영역을 악용한다는 점에서 악질적인 범죄이다.

범행 수법을 살펴보자면 피의자들은 영상통화를 유도한 뒤 조작된 영상을 이용해 피해자의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몸캠’ 영상물을 녹화한다. 이 과정에서 특정한 파일을 보내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만드는데, 해당 파일은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어 피해자의 개인정보들을 모두 유출시킨다.

몸캠피씽 범죄자들은 해킹한 개인정보 속 연락처를 이용해서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몸캠 영상을 유포시키겠다고 협박, 금전을 갈취한다. 영상 유포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 물론 경제적 피해까지 막심한 이유이다.

이러한 가운데, IT기업 ‘케어라풋’이 동영상 유포협박과 몸캠피씽에 관련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피해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케어라풋은 유포차단 솔루션과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였는데, 피해 접수와 동시에 상담을 진행하고 밀착 상담 결과를 토대로 영상의 유포 차단에 착수해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피해의 위협도 모두 막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싱은 영상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곳을 이용해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라풋’은 늘어나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4시간 무료상담과 대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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