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배기전문점창업 ‘파파도나스’ 불황 속 꾸준한 신규 가맹점 배출
꽈배기전문점창업 ‘파파도나스’ 불황 속 꾸준한 신규 가맹점 배출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0.10.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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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자영업자 숫자의 감소폭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바이러스 이슈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이 주된 이유로 손꼽힌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함’을 무기로 승승장구하는 스타셰프 베이커리창업 브랜드가 있다.

‘파파도나스’는 이원일 셰프의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러나 유명세에 치중하지 않고 비교적 합리적 창업 비용과 높은 성공확률로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앞서 언급했듯 자영업자들의 폐업 소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신규 가맹점 오픈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 그 증거다.

최근 28호점인 독산점을 비롯한 29호 진주혁신도시점, 30호 용산역사점이 신규 오픈을 단행했다. 원주기업도시점과 남원광한점 등이 오픈 예정에 있고, 강남점과 부산 화명점 등 5곳이 상가 확정 대기 중임을 감안하면 전국 주요 지역 곳곳에서 ‘파파도나스’를 만나는 일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서 오히려 매장을 늘려 나가는 ‘파파도나스’의 경쟁력은 한 두가지로 요약하기 어렵다.

▲파파도나스

스타셰프빵집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맛과 퀄리티를 지켜 나가면서, 무엇보다 창업자들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밀가루반죽의 일환인 생지 과정을 본사 차원에서 간편하게 구성한 부분이 대표적이다.

생지는 초보 창업자나 업종변경 창업 실시 후 제빵 과정이 생소할 경우, 운영에 은근히 애를 먹을 수 있는 과정이다. 하지만 ‘파파도나스’ 만의 간편한 생지 과정 도입은 이런 운영 부담감을 낮추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언택트시대’ 배달 창업 도입을 활용한, 매출 다각화 전략 수립과 다양한 음료 메뉴 적용 등도 위기의 시대에 대한 차별화된 대처 능력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파파도나스’의 관계자는 “최근의 흐름과 반대로 ‘파파도나스’가 가맹점 숫자를 늘려 나가며 꾸준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렵다”면서, “스타셰프빵집의 퀄리티와 가성비, 본사 지원체계 등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생지 과정의 간편화 및 배달시스템과 음료 메뉴 도입 등은 실질적인 가맹점주의 만족도로 이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만족하는 가맹점주가 늘어날수록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파파도나스’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창업자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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