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한전, 사회적경제조직 '성장' 위한 지원사업 진행
함께일하는재단-한전, 사회적경제조직 '성장' 위한 지원사업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0.19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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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공모
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전력공사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한 '2020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장 및 자생력 확보를 통해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조직의 성장 단계에 따라 스타터와 러너 등 투 트랙으로 구분해 35개사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다. 광주‧전남지역 소재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선발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아이템 및 브랜드의 시장성 확인과 판로확장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스타터 트랙은 25개사를 모집한다. 최소 500만 원 이상을 펀딩 목표액으로 하며, 펀딩 순위에 따라 1000만 원까지 리워드를 차등 지급한다.

러너 트랙은 10개사를 모집하며 랜드 인지도 및 충성 고객을 바탕으로 한 아이템 확장과 상위 목표 달성을 통한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한다. 최소 5000만 원 이상을 펀딩 목표액으로 하며, 펀딩 순위에 따라 3000만 원까지 리워드를 차등지급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오는 11월 16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에는 리워드 지원과 더불어 성공적인 펀딩을 위한 전문가 교육 및 상담 지원, 펀딩용 콘텐츠 제작 지원,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2개 분야별 대상 1개사 300만 원, 최우수상 1개사 200만 원, 우수상 2개사 100만 원 등 총 8개사에 1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3년간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54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약 13억4000만 원의 펀딩 누적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며 "올해는 모집분야를 투 트랙화한 만큼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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