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용학원 진민준 기능장, “우리는 이용사자격증의 선두주자”
강남이용학원 진민준 기능장, “우리는 이용사자격증의 선두주자”
  • 김강현 기자
  • 승인 2020.10.1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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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어려운 경제 속에도 뷰티업계는 여전히 호황이다. 단순히 해당 분야를 생각했을 때 일반적으로 여성에 국한되어있다 치부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나에게 투자하고 가꾸는 남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남성을 대상으로 한 뷰티시장이 그 맥이다.

특히 그 가운데는 낡고 촌스러운 이미지의 '이발소'가 '바버샵'이라는 새로운 문화로 탈바꿈하여 이러한 남성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이미지부터 빈티지하며 화려한 다양한 바버샵들이 우후죽순 생겨남에 따라 남성들 또한 트렌드에 승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제공=서울이용학원

대한민국 최연소 남자 이용기능장 진민준 대표는 대한민국 이용업의 비전을 미리 알아보았고 2010년 스물여섯의 나이로 무작정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외에서 접했던 바버샵의 문화를 접목하여 한국에서 바버샵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바버샵의 가능성을 진작에 알아본 그는 그들을 양성할 수 있는 학원을 운영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서울이용학원은 1998년도에 개원하여 20년이 넘은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이용전문 아카데미다. 그가 수강생으로 다녔던 학원이기도 하다. 최근에 강남이용학원을 추가로 개원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처음 학원에 등록했을 때, 대 여섯 분의 할머님, 할아버님께서 학원에 계셨다. 여든이 넘으신 원장님께 이 학원을 제가 인수할 수 없겠냐고 한 참을 귀찮게 쫓아다녔다”라고 말했다.

2013년, 그는 서울이용학원을 인수하여 본격적인 전문 이용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자신의 노력과 가능성에 투자하기위해 기술분야의 연구, 노력등도 계속되었다. 그는 결국 서른 초반의 나이로 대한민국 최연소 남자기능장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는 “트랜드라는건 흉내낼 수 있다. 하지만 정통성은 흉내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서울이용학원

바버샵 엉클부스는 대한민국 1세대 바버샵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수많은 이발사들을 배출하며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개업 한 결과물이다. 한 달 평균 400명 이상의 고객이 찾으며 결과가 증명되었고, 3년이 지난 현재, 서울 및 수도권 15개의 매장이 오늘도 활발히 고객들과 소통중이다.

최근에는 송파구 잠실새내역에 위치한 '강남이용학원'을 추가로 개원하며 시장의 중심에서 여전히 건재 할 것을 내비추었다. 이용사자격증 및 남성커트 등의 수업을 받기위해 제주도에서부터 올라오는 수강생들도 있는 상황에 학원네트워크 사업을 계획 중인 그에게서 다양한 가능성과 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서울이용학원, 잠실새내역에 위치한 강남이용학원, 10개의 직영과 5개의 파트너샵으로 운영되는 바버샵 엉클부스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 중인 진민준 대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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