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년 원스톱 지원공간 '마포 오랑' 위탁운영 단체 모집
마포구, 청년 원스톱 지원공간 '마포 오랑' 위탁운영 단체 모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0.20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마포구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 개념도 (사진제공/마포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오는 29일까지 청년들의 고민 상담은 물론 1인 창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의 위탁운영 단체 또는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은 마포구 청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목표로 오는 12월 초 합정동 소재에 270.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총괄 지원하고 마포구가 운영을 맡는다.

센터에서는 청년층의 요구에 대응하는 종합상담 지원체계를 통해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청년 지원을 위한 상담실, 라운지, 공유주방, 교육 및 회의실, 사무실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체의 위탁사무의 범위는 마포 오랑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의 유지‧관리, 종합상담 및 정보 집적‧제공, 청년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서울특별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등록 등을 받아 청년정책 및 청년활동 분야에 경험과 적정한 능력을 갖춘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위탁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시설 인건비, 운영비, 관리비 등 예산이 지원된다. 마포구는 수탁자 선정 후 위‧수탁협약 체결 시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방침이다.

신청은 마포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류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마포구 아동청년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팩스, 우편, 택배는 불가하다.

마포구는 향후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법인 또는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및 전문성 등에 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오는 11월 5일 최종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전문 위탁운영 단체를 통해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과 서비스가 뒷받침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