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특별지원금 2차, 총 16만9495명 신청
청년구직특별지원금 2차, 총 16만9495명 신청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0.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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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6만949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최대 20만 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1차로 4만947명에게 지원금 지급을 완료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2차 신청자에 대한 취업 및 창업 여부 확인 등 자격 요건 심사를 오는 11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지원 대상이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를 적용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자격 요건 미충족, 우선순위 적용으로 인한 미선정 등의 사유로 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청년에게는 심사 결과를 오는 11월 17일 문자메시지 및 알림톡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이의신청 결과 등을 토대로 오는 11월말 지원금이 일괄 지급될 계획이다.

단, 1차 신청 대상자로 안내 문자를 받은 청년 중 2차 기간에 신청한 청년은 오는 10월말에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처리 결과는 문자메시지 및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채용·면접 응시, 각종 사설학원의 교습·훈련, 취업 관련 온·오프라인 상담 참여, 취업 관련 그룹스터디·도서 구매 등 취업 준비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원금 수급자에게 본인 희망 시 취업상담·알선·직업훈련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감소, 구직 기간 장기화 등으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극적 구직 의사를 가졌음에도 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특별구직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청년센터 전화상담 및 카톡상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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