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손흥민이 번리와의 경기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단독 득점 선두에 올랐다.
27일(한국시간) 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번리가 맞붙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나란히 선발 출전 했지만 토트넘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번리의 탄탄한 수비진을 쉽게 뚫기가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후반 통틀어 62%의 높은 점유율 챙겼지만 슈팅수는 단 4차례뿐 비효율적인 경기를 치렀다.
후반 31분 코너킥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손흥민의 다이빙 헤더슛이 골망을 갈랐다. 답답했던 경기를 속시원하게 해결해준 득점이었다.
마지막까지 번리의 공세를 잘 막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가 끝난 이후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케인에게 팀내 최고 평점 8점을 나란히 줬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은 29골을 합작하며 'EPL 역대 합작골' 순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램파드-드록바(첼시/36골), 2위는 앙리-로베르 피레(아스날/29골)와 다비드 실바-아구에로(맨시티/29골)다.
손흥민은 이번경기 득점을 통해 시즌 9경기 10골 4도움을 올렸다.
EPL 최초 아시아인 득점왕이 탄생 할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팬들은 손흥민을 주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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