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직업능력교육원, 2020 고등학교 위탁 예비교육생 사전모집…진로 멘토링
인천직업능력교육원, 2020 고등학교 위탁 예비교육생 사전모집…진로 멘토링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0.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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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이하 인천직능원)은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위탁교육예비교육생 사전모집을 실시한다.

고교위탁(고등학교 위탁교육)은 일반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고3 일 년 동안 진학 교육이 아닌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고등학교 위탁교육은 해당 분야가 전문적인 만큼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선별하고 타 학생들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주목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고교위탁과정으로는 글로벌물류유통관리, 게임그래픽아티스트(프로그래밍전문가), 디지털디자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보안·해킹전문가, 웹&유튜브콘텐츠제작, 스마트로봇·드론IOT 과정을 추가할 예정이다.

인천직능원 관계자는 “2019년에 비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교위탁기관 공모가 늦어지고 있는 관계로 일부과정이 변경될 수 도 있다“라고 말했다.

고교에 재학 중인 이모 학생은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 남보다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된다”며 “전문적인 고교위탁 커리큘럼과 학교생활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싶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직능원은 고용노동부 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와 취업률을 바탕으로 3회연속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됐다. 인천직능원은 150여개의 산학협약 기업들과 취업인프라를 구축해 취업지원을 하며 게임학과는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63%에 이르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인천직능원 관계자는 “고교위탁생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진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학교에 따르면 글로벌물류유통관리 과정은 2007년 고용노동부 물류관리 과정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국에서 인천, 부산 2곳 밖에 없는 과정으로, 8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2016년 신설된 평생교육단과대학으로 기존의 평생교육원이나 학점은행제 기관이 아닌, 일반대학과 동일한 단과대학으로 메카트로닉스공학, 소프트웨어융합공학, 산업경영, 금융투자전공 등 4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직능원 관계자는 “무역, 물류, 유통산업의 전망을 본 학생들이 국제물류유통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인천뿐만 아니라 포항, 철원, 통영 제주도에서까지 입학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인천직능원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9년 연속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1:1 취업 컨설팅과 밀착 담임 관리제를 통해 다양한 취업과 진로진학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2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1캠퍼스는 인천 예술회관역 앞에 위치하며 인천직업능력개발원 제2캠퍼스는 주안역 앞에 두고 있다.

인천직능원의 고교위탁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사전원서접수는 홈페이지 또는 실시간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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