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충북 우수기업-지역 청년 인재 '매칭데이' 열어
소비자원, 충북 우수기업-지역 청년 인재 '매칭데이' 열어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0.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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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충북 지역 기업의 인재난 해소 지원과 함께 충북 청년 인재들에게 지역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북지역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지역 우수기업-청년인재 매칭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맞춤형 인재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비자원과 충북일자리이음센터, 충청지역 공공기관 혁신협의체인 '다함께소통단', DCT머티리얼이 협력해 열렸다.

매칭데이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인턴으로 활동 중인 청년 및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졸업예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 청년들은 충북 지역 반도체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받고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주최 측은 청년들에게 지역 기업 채용 관련 정보 등을 제공했다.

DCT머티리얼 관계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부문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우수기업임에도 지역적인 한계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에 대한 홍보 및 향후 인력 채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은 "충북 지역에도 충분히 좋은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지역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생소했던 생산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희숙 소비자원 원장은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충북도 내에 유입돼 충북 소재 기업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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