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몰리는 울릉도에 라마다 호텔이 온다, '라마다 울릉' 분양 돌입
여행객 몰리는 울릉도에 라마다 호텔이 온다, '라마다 울릉' 분양 돌입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0.10.30 0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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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라마다 울릉
사진출처: 라마다 울릉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최근 국내 유명 여행지들이 북적이고 있다. 특히 국내 명소들은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지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출국 기회가 막힌 신혼부부들에게 제주도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신혼 여행지는 울릉도·독도다. 날씨와 파도의 변수로 입도가 쉽지 않은 울릉도는 아무 때나 갈 수 없는 여행지일 뿐더러, 역사적 가치도 있어 신혼 여행의 의미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성동구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지난 3월 결혼식을 치르고 5개월이 지난 지난 7월 19일 울릉도·독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을 포기 했지만, 이왕이면 종종 가봤던 제주도보다 새로운 장소를 찾고 싶었다.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관음도 앞에서 그는 이내 속상한 마음이 사라졌다. A씨는 “친구들이 제 신혼여행 사진을 보고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냐고 놀라더라구요. 해외 휴양지가 부럽지 않았고, 오히려 훨씬 더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울릉도에서 민박을 운영하고 있는 C씨 역시 “울릉도 관광객이 7, 8월 들어서면서 확실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집을 포함해서 주변에 민박하는 다른 집들도 11월까지 거의 예약이 다 찼다”고 최근 울릉도 관광객 회복세를 전했다.

하지만 관광객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울릉도는 만성적인 숙박시설 부족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울릉군청 관계자는 “울릉도는 현재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성수기는 물론이고 비수기에도 숙박시설이 많지 않아서 천혜의 자연과 일주도로, 스킨스쿠버 포인트, 독도 등의 우수한 관광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만성적인 숙박시설 부족을 겪고 있는 울릉도에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이 울릉도 최대 규모의 숙박시설 분양에 전격 돌입했다.

'라다마 울릉'은 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1천978.16㎡에 261실 규모로 건설된다. 객실은 43.22㎡(A,B,C타입) 253실, 86.19㎡(D,E타입) 8실로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구성된다. 전 객실 파노라마 오션뷰를 통한 힐링 라이프를 자랑하는 '라마다 울릉'은 방문 인원 및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 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킹)타입,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타입, 3인이 편안히 묵을 수 있는 한실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타입 및 싱글베드의 트윈타입 등으로 구성된다.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 '라마다 울릉'에도 울릉도 자연환경과 특성에 맞는 특화 설계를 적용한 가운데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업 워크샵 및 학술 활동을 위한 1층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각종 연회 및 파티 등을 위한 3층 대형 연회장, 루프탑 카페외 옥상 라운지 등이 완비될 예정이다. 한편, '라마다 울릉'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19번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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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식 2020-10-31 21:18:54
기사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