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지자체 ‘특별상’ 수상
강남구,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지자체 ‘특별상’ 수상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1.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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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문화 조성’ 인정받아…논현도서관, ‘공감 BOOK빵’ 문체부 장관상 받아
사진 = 전국도서관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책 읽는 도시문화 조성에 힘쓴 우수지자체로 선정, 지난달 29일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을 받았다.

강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도서관 전담부서인 ‘책읽는도시팀’을 신설하고,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과 북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도시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은 추천 도서, 감상, 낭독 등을 녹음해서 제공하는 어린이 북 팟캐스트 방송 ‘공감 BOOK빵’을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특화 도서관으로 탈바꿈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우수 도서관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도서관 정책 수립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전국 2309개 도서관이 경합해 정량‧정성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55곳의 기관이 선정됐다.

한편, 구는 ‘온택트(Ontact)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집에서도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SNS 기반의 북큐레이션, 팟캐스트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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