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2개 국가 경험까지”...MBC연합캠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진행

2024-05-07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MBC연합캠프)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여름 방학 동안 획일적인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공부하고 2개국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해외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MBC연합캠프는 MBC가 후원하고 주식회사 해외교육의 주관하에 지난 15년간 영어캠프와 조기유학을 운영하는 해외 영어 캠프다.

MBC 연합캠프는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의 약 20개 지역에서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는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두 국가 모두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캠프 관계자는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에서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4번째로 큰 도시로, 수준 높은 학군을 자랑하며 국내에서 해외 영어 연수 선호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중”이라며 “싱가포르는 치안이 안전하고 교육열이 높아 국내에서 영어 연수·유학 지역으로 선호되는 곳이다. 두 지역이 가깝기 때문에 해당 영어캠프에서는 조호르바루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매주 1회 싱가포르를 방문해 두 나라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에서는 하루 11시간 동안 집중 학습 시간을 통해 여름방학 동안 단기간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국가의 현지 원어민 선생이 진행하는 1:8 6시간 그룹 수업을 통해 스피킹, 회화, 영문작성, 문법, 발음, 듣기 등 6가지 영역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후 2시간의 1:4 소규모 그룹 집중 학습 시간을 통해 한국식 영어 교육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기발한 토론식 영어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독해와 영어 표현을 배우며 이를 활용해 영어적 사고력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고 전했다.

방과 후 활동으로는 자기 주도형 학습 시간이 진행된다. ‘Vocab King’이 되기 위해 치열히 영어단어를 공부하고, 숙제를 하거나 에세이 작성 시간을 갖는다. 또 여름 방학 동안 집중적 영어 공부에 수학의 감을 잃지 않도록 수학 자기 주도 학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방과 후 공부 시간은 각 담당 선생에 의해 관리 감독되며, 학생들은 선생님과 질의응답하고 소통하며 해당 시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캠프 측은 “MBC해외연합캠프의 최대 장점은 영어 학습과 해외 문화 탐방이 골고루 이뤄진다는 것”이라며 “학생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양국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 및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문지로는 말레이시아의 레고랜드, 싱가포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싱가포르 과학관과 마리나 베이 등이 있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영어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호텔 기숙사에 머무르며 공부하게 된다. 각 방은 2인실~4인실로 돼 있으며 방마다 화장실과 욕실이 구비돼 있다. 담당 한국인 선생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24시간 관리 감독한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는 올 여름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모든 캠프 진행 상황을 MBC연합캠프 카페에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캠프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현재 30명 한정 얼리버드 특가가 진행 중이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연합캠프는 미국 영어캠프(미국 동부 버지니아, 메릴랜드 영어캠프, 미국 서부LA, 샌디에고, 시애틀 영어캠프), 캐나다 영어캠프(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영어캠프), 필리핀 영어캠프(필리핀 알라방, 클락힐스 영어캠프), 제주 영어캠프, 사이판 영어캠프, 가족 캠프(조호르바루, 발리, 사이판, 쿠알라룸푸르, 방콕 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MBC연합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