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공법으로 유당만 제거,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유업 ‘소화가잘되는우유’ 국내 유일 특허 받은 UF 제조공법 적용,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 제거 국내 최초로 한국 성인들 대상 유당에 의한 불편함 락토프리 우유 완화 도움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 국내 락토프리 우유시장 1위*** 소화가잘되는우유 누적판매량 8억개 달성 지구 2바퀴 둘레 해당해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우유만 마시면 배에 가스가 차고 불편해요.”, “카페에서 라테커피를 마셨다가 배가 부글부글거려서 힘들었어요.” 이와 같은 말을 들어보거나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우유에는 카제인(casein)이라 부르는 단백질과 포도당 및 갈락토오스로 구성된 탄수화물 성분인 유당(lactose), 칼슘, 비타민과 미네랄, 지방, 수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완전식품’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한 우유 섭취를 권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에 우유를 마셨을 때 불편한 증상을 반복적으로 느낀다면 이는 우유의 일부 성분이 몸에 맞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특히 유당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이는 체내에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유를 섭취하면 체내의 락타아제에 의해 유당이 분해되는데, 락타아제가 분비되지 않거나 성장하면서 분비량이 줄어든 경우 유당을 소화·흡수하지 못해 배 아픔, 복명, 방귀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락토프리 우유 ‘UF공법’과 ‘유당분해효소’ 제조방식 차이는?
최근 다양한 우유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에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유당분해)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일반우유를 마셨을 때 유당에 의한 불편함을 느낀다면 유당을 확실히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추천한다.
우유의 유당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 제조공법이 있다. △첫번째, 원유에 유당분해효소를 첨가해 인위적으로 유당을 분해하는 방법 △두번째,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 분리해서 제거하는 방법이다. 첫 번째방식이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나, 이 경우 유당 분해 후 포도당과 갈락토오스가 잔존해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은 낮아지고 단맛이 느껴진다. 반면 두번째 방법은 막 여과기술을 사용하여 필터를 통해 유당을 분리해 걸러내는 방식이다. 이를 UF(Ultra Filteration)공법이라 하는데, 유당만 걸러내기 때문에 달지 않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락토프리 우유 중 UF공법을 적용한 제품은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유당 제거 기술인 UF공법을 개발해 특허**도 받았다.
◆매일유업 국내 최초로 한국인 대상 락토프리 우유 유효성 검증
락토프리 우유가 도움이 되는지 검증하기 위해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경희대학교 의료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과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한국인 성인들을 모집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락토프리 우유가 일반 우유에 비해 섭취 후 배아픔·복명, 방귀와 같은 불편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락토프리 우유의 유효성을 최초로 관찰한 연구로, 이를 주제로 논문 발표 및 대한소화기학회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누적판매량 지구 2바퀴,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 이끄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아이부터 청소년, 2030 성인, 중장년층 및 시니어 부모님까지 누구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930mL 용량의 냉장 백색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오리지널’과 건강과 몸매 관리 등을 위해 저지방 혹은 단백질 강화 식품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저지방 2% 및 △단백질도 있다. 또한 소용량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190mL 멸균 제품으로 △오리지널, 저지방2% 외 초콜릿, 바나나, 미숫가루맛도 있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지난 2005년에 런칭한 이후 올해 누적판매량 8억개를 돌파했다. 이를 190ml 멸균제품(높이 105mm) 크기로 환산하면 지구 2바퀴 둘레에 달한다. 한국에 락토프리 유제품 인식이 생소했던 시기에 첫 선을 보인 이래로 국내 락토프리 시장 대중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재 시장점유율 1등***을 선점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는 완전식품이라 불리 정도로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평소 유당에 민감해 우유를 못 드신 분들이 계신다면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은 살리면서 유당만 제거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매년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고객들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우유안부 기부에 함께 참여하는 셈이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매일 독거 어르신들에게 락토프리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묻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으로, 매일유업을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 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현재 전국 4,856가구(2024년 4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출처논문: 대한소화기학회지 67권 1호 P22~27
*소화가 잘되는 우유 오리지널/저지방에 한함, 특허등록번호 1018954640000
*닐슨 한국 소매유통시장 우유 카테고리 중 유당분해우유 시장데이터 기준(2019년~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