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의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및 정책 건의서 오세훈시장에게 전달
2024-06-04 양동주 기자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고동진 의원(서울 강남병)이 지난 3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강남 주민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고 의원이 전달한 건의서의 세부 내용으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및 핀셋 지정 ▴강남구 행정·문화 복합타운 건설을 위한 SETEC 부지 활용 ▴대치사거리 인근 배수개선사업 대안 마련 ▴GBC 설계 변경 관련 원안대로 처리 등이다.
특히, 고 의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 현재 법정동 단위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되어 사업구역과 관계없는 지역주민의 피해현황을 세세하게 설명하며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삼성동, 대치동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촉구했다.
그는 “강남지역 내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현안이 쌓여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강남주민 피해와 직결된다.”며 “더 이상 문제해결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서울시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문제점에 대해 서울시도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 중이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강남구 행정·문화 복합타운 건설, 대치사거리 인근 배수개선사업 대안마련, GBC 설계변경 관련 인허가 원안대로 처리 등과 관련해서도 건의서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