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고립과 은둔 대학생 지원하기 위한 역량개발 교육 성료

원스톱학생상담센터, 지역사회 전문상담기관 실무자 60여명 교육 지원

2024-08-13     정혜진 기자
조선대,

[잡포스트] 정혜진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고립과 은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선대 취업학생처 원스톱학생상담센터는 고립·은둔 대학생의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의 정신건강 전문가 및 사례관리 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스톱학생상담센터 나기회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1부: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상담 접근 ▲2부: 심리검사와 정신과적 위기 분류 평정척도(CRI) 활용으로 구성됐다.

오동열 원스톱학생상담센터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학교 밖에서 고립된 채 은둔 생활을 이어가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대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며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