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장, 첨단장비 시연회 및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현장점검

2020-12-03     구웅 기자
이영기

[잡포스트] 구웅 기자=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은 2차 계절관리제 첫날인 지난 1일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추적하는 첨단장비(드론, 이동측정차량) 시연회를 가지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필수 인원으로 외부 현장에서 진행됐다.

첨단장비(이동측정차량 2대, 드론 4대) 시연회는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감시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수의 단속인력으로 광범위한 산업단지 전체를 탐색하고 고농도 배출업체를 추적하는 등 효율적·과학적 단속을 위해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영농폐기물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현장점검은 농지 등에서 방치된 영농폐기물이 불법소각으로 연계되지 않도록 수거 및 처리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앞으로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로 인한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달부터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지자체와 협조하여 대구·경북지역 불법소각 방지 합동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