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인상 결정짓는 앞니, 앞니임플란트 과정과 주의사항은?

[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특히 앞니의 상실은 외모와 심리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앞니는 발음, 저작 기능, 그리고 외모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앞니를 잃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체할 필요가 있다. 치아 상실시 앞니임플란트를 선택하여 자연스러운 치아 기능과 심미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앞니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한 진단과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X-ray 촬영과 3D 스캔을 통해 환자의 구강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할 적절한 위치와 각도를 결정한다. 잇몸과 턱뼈의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뼈이식이나 잇몸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상실된 앞니의 부위를 절개하여 잇몸을 열고, 턱뼈에 임플란트를 삽입한다. 이때,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정확한 깊이와 각도로 식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임플란트를 둘러싼 잇몸을 봉합하고 회복 기간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이 과정에서 골융합이 이루어지는 데는 평균적을 2-6개월이 소요된다. 최근에는 경우에 따라서 앞니임플란트를 원데이 과정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해당 과정으로 진행시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임시 크라운을 올려 전체적으로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앞니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 시술 전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잇몸 질환이나 턱뼈의 밀도가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전 치료가 필요하다. 둘째, 시술 후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임플란트 주변은 세균 감염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인 칫솔질과 치실 사용이 중요하다. 셋째, 당일임플란트가 가능한 케이스를 고려할 수 있다. 환자의 턱뼈가 충분한 밀도를 가지고 있고, 잇몸 상태가 건강하며, 감염이나 염증이 없는 경우 즉시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하여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의 이경진 원장은 “앞니임플란트는 치아 상실시, 외모와 기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