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장점숙 자원봉사자,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가족같은 돌봄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따뜻함 전달

2024-10-18     구웅 기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잡포스트] 구웅 기자=부산보훈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장점숙 자원봉사자가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연명의료 결정 제도를 널리 알린 유공자를 발굴해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상하고 있다.

장점숙 자원봉사자는 부산보훈병원 호스피스 병동이 전문 기관으로 지정된 초기부터 병동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연명의료 결정 제도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의 호스피스 관련 기관 종사자 중 20명을 선정하여 수상한 만큼 그간의 호스피스 병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쾌거이다.

장점숙 자원봉사자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표창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한 호스피스 병동 식구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김은정)는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진심으로 공감하며 환자분들의 삶이 품위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